“외국 선수들의 방한 기회 놓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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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선수들의 방한 기회 놓치면 안 돼”

청소년올림픽선교위원회 0 4 01.24 14:28

10일 서울 강남구 순복음강남교회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연합감사예배' 현장. 신석현 포토그래퍼


순복음강남교회(이장균 목사)는 10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연합감사예배’를 드리고 한국교회의 관심과 지원, 환대를 다짐했다. 79개국에서 1800여명 선수가 참여할 예정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9일 앞두고 열린 감사예배다.
 


이장균 목사가 10일 서울 강남구 순복음강남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한국올림픽선교회 대표회장인 이장균 목사는 ‘믿음의 MVP(고전 9:24~27)’를 주제로 한 설교에서 최우수선수를 일컫는 스포츠용어 ‘MVP’의 약자를 재해석하면서 “사명을 감당하고(Mission) 비전이 분명하고(Vision) 열정이 충만한(Passion) 사람이 믿음의 MVP다. 우리 모두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의 MVP가 되고 올림픽에 참여하는 크리스천 선수들은 메달을 따 각 종목의 MVP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김태양 목사가 10일 서울 강남구 순복음강남교회에서 비전을 나누고 있다.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선교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은 김태양 목사는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더이상 올림픽 경기장을 짓지 않겠다고 결정하면서 아시아에선 중국과 한국만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는 국가가 됐다”며 “강원도가 동계올림픽에 굉장히 중요한 장소가 된 지금, 각 나라 선수들의 방한기회를 놓치지 않고 복음을 전하자”고 권했다. 이어 “경기장과 경기장 인근에 세워진 미션하우스를 중심으로 한국교회 성도들이 선수들과 함께 기도하는 등 관심과 환대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김 목사는 “현재 우크라이나 공동대책위원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데, 이번에 우크라이나에서도 선수단이 온다”며 “각 나라마다 위기가 생기면 네트워크가 필요하기에 어떻게 해야 한국교회가 다음세대 네트워크를 만들어가는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선교위원회 관계자들이 10일 서울 강남구 순복음강남교회에서 연합감사예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사진=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9052370&code=612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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